본문 바로가기
독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운명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

by 유크라테스 2019. 11. 16.
반응형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운명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

친구 명훈의 지속적인 책 권유에도 손사래를 치며 책을 라면 받침으로만 사용하던 홍 진수(홍 대리)가

기획부에서 마케팅팀으로 좌천 당하고,

성공하여 전설적인 존재로 선망받던 고등학교 선배인 영만의 몰락을 보고 난 후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독서 멘토인 정해일과 이지후를 만나 성장하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

'치열하게 독서를 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이어졌다.

그동안 나의 독서 과정을 돌이켜 보면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면서

독서를 우선 순위에 두지 않아 책은 시간 날 때 읽는

'수박 겉핥기' 식의 체계적이지 않은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책을 읽잖아.''라며 책장을 넘기며 스스로 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이러한 책 읽기는 전혀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책의 내용을 아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다.

100일 33권에서 1년 365권 읽기를 통해 반복해서 책을 접하여 나의 생각을 바꾸고,

책에서 제시하는 독서 방법을 실천해서 삶의 변화를 일구어 나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독서를 하다가 슬럼프가 왔을 때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주며 초심을 찾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나는 책을 통해서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100일 33권 독서를 성공시키기 위한 7가지 미션>

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을 33권 산다.

2.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는 말을 매일 아침, 잠들기 전에 소리 내어 세 번 이상 말한다.

3-1.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 일기를 쓴다. 이때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3-2. 아침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4. 저녁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5. 출퇴근 시간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근무 시작 전이나 점심시간 5~10분씩 명언집을 매일 읽는다.

7. 반드시 평균 1주일에 2권을 읽는다.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 달마다 10권씩 산다.

2. 1주일에 2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한 챕터씩 요약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한 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p.25)

진수 : "그치만 책을 읽는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뭘 읽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독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거냐?"

명훈 : "인생을 변화시키는 조건이 아닌 필수니까."

(p.40)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만약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최소한 두배는 빨라야 한다.

(p.57)

해일 : "사람마다 원하는 삶은 다 다를 거에요. 하지만 멀리 강 건너까지 닿는 다리를 놓기 위해선 우선 내 눈앞의 돌 하나부터 움직여야 해요. 이상만 바라보다가 해야 할 일을 놓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죠."

(p.61)

해일 : "독서하는 목적을 잊지는 않으셨죠? 책을 읽는 자체가 목적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럼 내가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가? 무엇을 위한 독서인가? 반드시 초심을 기억하세요.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한 1단계와 2단계에서 가장 중요한포인트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거예요. 책과 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거죠."

(p.88)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루에 수만 번을 다짐해도 쉽게 되는 일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항상 열등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그들로 인해 내가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 역시 레드퀸의 말은 옳았어.'

예전의 홍 대리라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홍 대리의 마음 속에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었다.

(p.99)

해일 : "커다란 항아리에 물을 채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처음 한 두방울 정도로는 눈에 띄지도 않겠죠. 바닥과 중간은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항아리를 채우지 못했다는 점에선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러나 반만 채우고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한 방울 한 방울 마지막까지 부어넣는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진수 : "항아리를 가득 채우고 흘러넘치겠지."

해일 : "바로 그거예요.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습관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재미가 없으면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되잖아요. 한두 번 하다가 그만 두기 쉽고, 그래서 습관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팔요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힘들어도 어쨌든 물을 붓다보면 항아리엔 물이 점점 차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어느 순간 또 재미가 생겨요. 처음 재미를 느끼더라도 지루해진 순간, 거기에서 그만 두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습관이 되죠. 확고한 습관을 갖는게 중요한 이유는 설령 자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어제보다 오늘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p.101)

해일 : "책을 읽은 순간부터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어요. 컵 밑바닥에 닿은 첫 물 한 방울이든 컵을 넘치게 하는 최후의 물방울이든 모두 똑같이 중요하잖아요. 자신을 믿고 계속 컵을 채우세요."

(p.106)

해일 :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기간이 얼마였는지, 얼마나 깊이 빠져 있었는지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죠."

(p.132)

책을 읽을수록 생각은 깊어졌다.

뚜렷한 목표는 강한 성취동기를 불러 일으켰다. 예전에는 무엇을 위해서, 무언가 되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세우고나자 흔들림 없이 나아갈 힘이 생겼다.

(p.154)

하영 :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두 가지의 의미에서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 번째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는 공부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만나면 인생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p.169)

그러나 지금은 오직 읽을 뿐이었다. 지금 여기, 발가락 사이로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는 것이 전부이듯, 책을 읽는 순간에는 오직 책을 읽을 뿐이었다.

(p.172)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로 책을 읽는가'였다. 홍 대리는 책을 읽는 '주체로서의 나'를 잊으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나는 책을 통해서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p.177)

홍 대리는 책 속에서 길을 발견했고, 배웠고,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찾았다.

(p.182)

홍 대리는 뭔가를 열심히 하면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요즘에야 실감하고 있었다. 시작은 독서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를 하는 자기 자신이었다.

(p.201)

지후 : "독서는 저라는 인간과 제 인생 자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아요. 내 꿈이 있는데 생계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길을 가야만 했던 부조리함, 꿈과 현실의 어마어마한 괴리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것이 고작이었던 저를, 이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만들었으니까요. 저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어요. 독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제대로 된 독서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살 수 있다고!"

 

(p.222)

지후 : "전 목적 있는 독서를 강조해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읽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진짜 독서라고 생각해요. 확실한 독서 마인드를 갖고 공격적으로 임하죠."

 

 

반응형